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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동유럽 시장개척단 388억원 수출 상담 성과용인특례시 동유럽 시장개척단 참여 기업이 지난 2일 루마니아 행사장에서 수출 상담을 하고 있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동유럽 2개국(루마니아, 폴란드)에 중소기업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총 60건, 2873만달러(약 388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 31일부터 5일까지 루마니아 유니버스티 호텔과 폴란드 NYX 호텔 바르샤바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시와 개척단 참여기업, 수행기관인 한국무역협회(경기남부지역본부) 관계자 등이 동행했다. 참가기업은 알머티리얼즈(친환경발전기 고효율모터), 디자인코지(유아용매트), 한국스펙트(열전사필름), 에이치앤아비즈(방사선 장치), 두비컴퓨팅(데이터센터 쿨링랙), 화이어제로㈜(소공간 자동소화기), 이앤비솔루션(산업용 로봇제어시스템) 등 제조분야 7개사다. 이들은 루마니아에서 45건, 1517만달러(약 205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을 통해 26건, 267만달러(약 36억원) 규모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고, 폴란드에서는 15건, 1356만달러(약 183억원) 규모의 상담을 통해 10건, 71만달러(약 9억원) 규모의 계약 체결을 기대하고 있다. 두비컴퓨팅은 루마니아 IT기업과 120만달러(약 16억원) 상당의 샘플 주문을 수주했고 한국스펙트는 폴란드 1위 통신기업 파트너사로부터 초도 주문 1만5000달러(약 2000만원)를 받는 등 현지 시장 진출 가능성이 확인됐다. 시는 항공료 일부를 비롯해 통번역과 바이어 섭외, 시장성 조사, 차량과 상담 장소 임차 등을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동유럽 시장개척단은 유럽 전역뿐만 아니라 전 세계로 나가기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 데에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기업들이 활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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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용인시정 이언주 후보 죽전1‧2‧3동 주요 공약 발표(국민문화신문)=더불어민주당 용인시(정)이언주후보가 29일 지역구인 죽전1‧2‧3동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 서울을 연결하는 광역버스 증차, 곧 개통되는 GTX구성역과 연계된 노선버스 신설 등이 주요 내용이다. 이언주 후보는 “수지구 죽전동은 20년 전 사회초년생 시절 살았던 고향 같은 곳”이라며 “당시에도 서울로 출퇴근하며 교통에 많은 불편을 느꼈다. 그때보다 인구도 늘고 많이 발전했지만 교통 불편은 여전하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서울 연결 광역버스 증차와 GTX구성역과 죽전동 곳곳을 연결하는 노선버스 신설을 우선 과제로 두고 당선 이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서울, 분당과 죽전·마북·동백을 잇는 광역철도 연장도 추진하겠다. 장기적 과제가 되겠지만 당선 시 3선 중진급 의원으로서 분당선, 신분당선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주민 의견과 경제성, 역사 접근성, 예산 등을 검토해 용인 주민을 위한 최적의 대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이언주 후보는 또 주민편익시설의 개선과 확대 방안도 내놨다. 이 후보는 “인접한 성남시 분당구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기반 시설에 대한 요구가 강하다”면서 “특히 죽전동을 다니면서 만난 많은 주민들께서 교통 문제 다음으로 15년 전 지어진 죽전도서관의 리모델링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많이 주셨다. 더 쾌적하고 편리한 죽전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2021년 죽전1동에서 분동된 죽전3동은 아직 민간 건물을 임대한 임시 행정복지센터 이용으로 주민들이 불편이 많다”면서 “주민 의견이 적극 반영된 새 청사 조기 착공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공약했다. 이 후보는 죽전1,2,3동 발전 공약에 죽전 주민들이 네이버 카페, 죽전주민연대 단체 등을 통해 제안한 현안도 함께 언급했다. 이 후보는 “데이터센터 안정성 문제 해결, 물류센터(죽전동 1351번지) 부지를 주민 체육시설 등 조성 추진, 죽전과 수지구청을 연결하는 동서 연결 노선버스 증설, 마북연구단지-단국대 연계 혁신밸리 조성 시 교통체계 개선 방안 적극 마련, 어린이 보호구역 시설 및 도로 개선, 걷고 싶은 탄천길 조성, 대지산 녹지 보존 및 자연탐방로 설치 등 주민 의견을 반영한 현안을 차근차근 해결해 나가겠다”면서 “당선 이후에도 죽전 주민들과 수시로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하겠다. 주민 목소리에 귀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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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awei '친환경 ICT 위한 에너지 전환 가속화' 포럼 성료(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진행된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MWC Barcelona 2024에서 '친환경 ICT 위한 에너지 전환 가속화(Accelerating Energy Transition for Greener ICT)'를 주제로 Huawei Global Digital Power Forum이 개최됐다. 전 세계 주요 통신 사업자뿐만 아니라 업계 리더와 전문가들이 포럼에 모여 글로벌 에너지 산업에 대한 최신 시각과 인사이트 및 성공 사례를 공유하며 친환경 ICT를 위한 에너지 전환 속도를 높였다. 포럼에서 Charles Yang, Huawei 수석부사장 겸 Huawei Digital Power 글로벌 마케팅 및 영업 서비스 부문 사장은 '탄소 중립으로의 전 세계적 전환 속에서 사업자 성공 지원(Enabling Operator Success Amid the Global Transition to Carbon Neutrality)'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그는 탄소 중립이 전 세계적 '합의'를 뛰어넘어 전 세계적 '행동'으로 전환되고 있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현재 탈탄소화, 전기화, 디지털화, 지능화는 에너지 발전과 전환을 위한 네 가지 핵심 경로로 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도전을 해결하기 위해 사업자는 에너지 소비자에서 에너지 소비자 겸 생산자 겸 조력자로 전환돼야 한다. 에너지 소비자로서 사업자는 와트당 더 많은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을 활용해 보다 효율적인 에너지 소비를 달성할 수 있다. 에너지 생산자로서 사업자는 현장과 캠퍼스에 분산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구축해 생산한 친환경 전력을 소비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현장에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설치해 전력망의 피크 쉐이빙(peak shaving·피크 때 부하 관리) 및 주파수 조절을 지원하는 가상발전소(VPP)를 구축할 수 있다. 에너지 조력자로서는 비트(bit)를 사용해 와트(watt)를 관리할 수 있다. 다시 말해, 디지털 기술을 통해 기존 에너지 시스템과 재생 에너지 시스템 모두에서 효율성을 개선하고 에너지 안정성을 보장할 수 있다.Huawei Digital Power의 Li Shaolong 사이트 파워 도메인 사장은 '지능형 사이트 전력, 친환경 및 저탄소 네트워크를 위한 핵심 조력자(Intelligent Site Power, A Key Enabler for Green and Low-carbon Network)'라는 제목으로 기조연설을 했다. Huawei는 에너지 소비자를 위해 사업자가 친환경 및 저탄소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엔드투엔드(end-to-end)로 효율적인 전력 솔루션을 개발해 4G/5G 네트워크 구축 시 총소유비용(TCO)을 최대한 줄여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너지 생산업체를 위해선 PV 구축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생산을 촉진함으로써 친환경 사업자를 위한 에너지 전환 시기를 앞당겨주려 노력하고 있다. 또한 VPP에서 지능형 에너지 저장 자원을 활용하는 등 보조 전기 서비스를 통해 사업자의 에너지 절약과 수익 증대를 지원하고 있다.Huawei Digital Power 글로벌 데이터센터 비즈니스 부문 수석부사장인 Sanjay Kumar Sainani 최고기술관리자(CTO)는 '사업자의 혁신과 업그레이드를 지원하는 스마트DC 솔루션(SmartDC Solution Helps Operators Transform and Upgrade)'이라는 제목으로 기조연설을 했다. 새로운 시대에 사업자는 높은 신뢰성, 고밀도, 높은 시스템 복잡성, 빠른 서비스 출시에 얽힌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 Huawei는 이러한 변화된 상황에 맞춰 통합 전력 시스템과 분산 냉각 시스템 및 조립식 배포를 융합해 '친환경적이고, 단순하고, 스마트하며, 안정적인(green, simple, smart, and reliable, GSSR)' 스마트DC 대형 데이터센터 솔루션을 강력한 컴퓨팅 인프라로 구축했다. Huawei는 이러한 혁신을 통해 디지털 세상에 전력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친환경 사업자의 에너지 전환을 촉진하고 있다.Yang Bifei Huawei Digital Power 제품 라인의 데이터센터 시설 및 중요 전력 담당 부사장은 '사이트 전력 및 데이터센터 시설(Site Power & Data Center Facility)' 백서를 발표했다.이번에 열린 포럼은 업계 전문가들이 최신 시각과 성공 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였다. Vodafone Group Technology의 Kyriakos Exadaktylos 네트워크 아키텍처 사양 및 에너지 성능 책임자는 '분산형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통한 Vodafone의 에너지 유연성(Vodafone Energy Flexibility via Distributed Energy Storage System)'이란 제목의 연설을 통해 자신의 통찰력을 공유했다. Orange Mali의 Moussa YARO CTO는 '친환경 지능형 사이트(Green Intelligent Site)'를 주제로 연설했다. Safaricom Network의 Anthony Gacanja 이사는 '대규모 DC로 ICT 서비스 전환 촉진(Large DC Facilitate ICT Service Transformation)'을 주제로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끝으로 Colt Global의 Mauro Leuce 설계 및 엔지니어링 담당 이사와 AQ Compute의 Henry Daunert CEO도 소중한 이야기를 공유했다.MWC Barcelona 2024의 주제인 '미래가 먼저다(Future First)'는 업계를 더욱 혁신적인 미래로 이끌고자 하는 Huawei의 비전과 일맥상통한다. Huawei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혁신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디지털 및 전력 전자 기술을 통합하고, 글로벌 파트너와 협력함으로써 친환경 ICT를 위한 에너지 전환 속도를 높이고, 더 나은 친환경 미래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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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마무리하며 강평 실시(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용인특례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지난 29일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강평을 실시했다. 김병민 간사는 강평을 시작하며, 이번 행정사무감사의 기본방향은 시민에 대한 안전관리 체계, 각종 사업의 적법성‧행정절차 이행‧주민과의 소통 여부, 불필요한 예산집행 등을 중점으로 감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주요 지적사항으로는 도시기획단에 도시계획위원회 및 경관심의위원회 위원 선정 기준의 정비 ▲불법 현수막과 관련해 각 구청에 적법하고 명확한 지침 제시 등을 요청했다. 시민안전관에는 ▲예비군육성지원금 관련 사업 내용이 부적정하므로 내년도 사업 재검토 및 향후 재발 방지와 지원금 정산 등의 철저한 관리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라 공사장 내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도시정책실에는 ▲고기동 사회복지16호, 동천2지구, 상현5지구 개발사업 등 대규모 사업 시 적절한 행정 절차 이행 및 주민과의 소통 ▲신갈오거리 및 구성마북 등 도시재생사업 사업추진 시 각종 민원 발생에 대한 적극적인 민원 해결과 정상적인 사업추진 노력 등을 요청했다. 미래산업추진단 플렛폼시티과에는 ▲민간투자사업 등 추진 시 관련부서 간 적절한 행정절차 이행 및 의회 사전 설명 ▲GTX 용인역 개통 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대중교통 간 상호 연계를 당부했다. 주택국에는 ▲아파트 준공 전 공동주택 품질검사가 적절한 시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제도 개선 검토 ▲동백1동 행정복지센터, 신갈 다목적 체육시설 등 진행되고 있는 공공청사 건립의 정상 추진 ▲다수인민원 등 행정사무감사 자료 작성을 철저히 할 것 ▲건축물 준공 시 별도의 점용허가 및 관련부서 협의 의견 등을 검토해 처리 ▲수의계약시 업체의 노하우, 숙련도 등을 고려해 업체선정 기준을 검토할 것을 지적했다. 용인도시공사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물 관리 철저 및 대책 수립 ▲8급 직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 ▲상급단체 감사 지적사항 재발 방지를 요청했다. 교통건설국에는 ▲공영주차장 전수조사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 강구 ▲도시교통정비중기계획 수립 시 주요 교통혼잡 발생지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검토 ▲택시 호출이 어려운 취약 구간과 취약 시간을 파악해 시 차원의 대중교통 선투입 검토 ▲GTX-A 구성역 개통에 맞춰 대중교통 연계 방안 대책 마련 ▲전동킥보드 주차를 위한 점용허가지에 안내문 등 게시 ▲현재 배차간격 등 버스 운영 체제에 대하여 주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 ▲경량전철 운영시스템 점검 및 운영사의 운영실태 점검 ▲경량전철 각 역사에 필수 인원 배치를 통한 안전사고 등 위급 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운영 방안 강구 ▲수의계약 시 업체 결정과 관련해 면밀한 검토 ▲용인 물류터미널 민간 투자사업 시행자와 협의를 통해 추진 여부를 조속히 결정하고 환매권과 관련해 주민 피해가 없도록 방안을 강구할 것 등을 요청했다. 푸른공원사업소에는 ▲신봉3근린공원과 관련해 공적 규제, 토지이용 등 주변과의 관계를 고려해 예산 절감 방안 강구 ▲공원 조성 시 다양한 주제공원으로 특색있게 조성 검토 ▲공원 내 공중화장실 설치 시 건축신고 절차 이행 ▲장애인 등 이동약자를 위해 공원 내 화장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시설물 정비 ▲탄천 상류의 국공유지 활용해 수변공원 추진 검토를 주문했다. 각 구청에는 ▲용인시청 내 상록어린이집 주변 횡단보도 도색 부적정 및 주차문제 해결 노력 ▲인도에 볼라드 설치 시 보행 등에 방해되지 않도록 과다한 설치를 지양하고 현장 여건을 고려해 설치 ▲국가산업단지에 포함되거나 인접해 용인시에서 계획한 도로에 대해 예산이 낭비되지 않고 주민이 불편하지 않도록 반도체 부서와 협의해 계획 조정 및 추진 ▲건축허가 시 건축허가 담당자는 관련부서 협의 서류 일치 여부 확인 ▲건축물 사용승인전 부서간 협의사항 이행 여부 확인을 위한 제도 개선 수립 시행 ▲동천동 손골마을 공공우수관로 매설 관련 행정 절차 부적정 지적 및 재난 등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에 대한 지원 방안 검토 ▲집회 신고 등 불법현수막 철거에 대한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한 개선 방안 강구 ▲죽전데이터센터 도로 굴착 관련 주민 소통 방안 마련할 것을 요청 및 지적했다. 김병민 간사는 "9일간 시정 전반에 걸친 방대한 분야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기에 어려운 점도 많았다. 하지만 부당하고 불합리한 사항을 적발하여 개선하고, 각종 시책사업의 효율성 및 타당성 검토, 불필요한 재정 지출 및 집행의 적정성 여부 등 시 발전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했으며 이러한 노력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촉진제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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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이상욱 의원, 수지구 상현동 9-8번지 부지 매입에 따른 추진 계획 등에 대해 시정질문(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용인특례시의회 이상욱 의원(보정동,죽전1동,죽전3동,상현2동/더불어민주당)은 20일 제277회 제2차 정례회 시정질문을 통해 상현동 9-8번지 부지 매입에 따른 추진 계획, 다함께 돌봄센터, 죽전 물류센터 등에 대해 질문했다. 이 의원은 먼저 2009년 공유재산관리계획을 수립해 상현동 9-8번지 외 4필지에 상현2동 주민센터 설립을 추진했으나 2012년 주민센터 접근 편리성과 상현근린공원 지하주차장 활성화를 위해 상현동 63-3번지로 변경해 주민센터를 건립하게 됐으나 이 과정에서 문제점은 당초 상현2동 주민센터 신축을 위해 매수하고 방치되고 있는 4필지라고 지적했다. 계획 변경으로 기존 5필지 중 제일 큰 필지인 상현동 9-12번지를 제외한 4필지만 매수하게 됐고 조각난 토지들은 쓸모없는 부지로 전락했다며 현재까지도 공터로 남아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등 지속적인 민원이 발생하고 무방비한 상태로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해당 부지에 대한 계획이 있는지 구체적인 답변을 요청했다. 두 번째로, 다함께 돌봄센터는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 경감, 방과 후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아동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현재 처인구 5개소, 기흥구 7개소, 수지구 4개소로 용인에는 총 16개소가 운영되고 있는데 처인구와 기흥구 각 1개소를 제외하면 거의 대부분이 신규 아파트 단지 내에 설치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관련 법령을 살펴보면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의거 500세대 이상 주택단지에 필수적으로 다함께 돌봄센터가 설치되어야 하기 때문에 신규 아파트에서만 센터를 설치하고 있는 것 아니냐고 묻고, 기존 주민들을 위한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 계획이 있는지 구체적인 답변을 요청했다. 세 번째로, 수지구 죽전로 228에 위치한 물류센터 부지는 죽전 도심에 위치해 물류센터 운영 시 밤낮으로 오고 가는 수많은 화물차로 인한 주민 피해가 예상되며, 이미 많은 죽전 주민들이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시장은 작년 지방선거 공약으로 죽전 데이터센터와 죽전 물류센터 관련 공약을 제시한 바 있는데, 민선 8기가 시작되고 그동안 물류센터 해결을 위해 무엇을 했는지 앞으로 해결 계획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죽전 대중교통 관련 민원이 집단민원을 비롯해 총 19건으로 노선변경 2건, 노선신설 2건, 배차간격 및 증차 14건, 운행시간 연장 1건이 접수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때마다 답변은 여러 가지 사유로 ‘증차는 어렵다’, ‘노력해 보겠다’는 말만 되풀이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집단민원과 다수의 인원이 민원을 제기하는 것은 그만큼 죽전 주민들이 대중교통의 불편함이 심각하다는 것인데 죽전 대중교통에 대한 장기 계획 및 플랜을 담아 명확히 답변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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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 위한 가평군 비전 공청회 개최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비전공천회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경기도가 가평군민에게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비전과 연계한 가평군의 발전전략을 공유하며 자라섬 수상공연장 및 수상터미널 조성 같은 가평군과 경기북부의 성장 잠재력을 일깨울 방안을 제시했다. 경기도는 15일 가평군 음악역 뮤직홀에서 서태원 가평군수, 최정용 가평군의회 의장,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비롯한 경기도의원, 가평군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 시군별 비전 공청회’를 열었다. 경기연구원 이정훈 박사는 경기도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비전과 이와 연계한 가평군의 비전 및 발전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전략산업 측면에서 가평군의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자라섬 수상공연장 및 수상터미널 조성 ▲관광복합단지 거점 투자유치 및 기반시설 조성 ▲가평 탄소중립관광 시범지구 조성 및 협의회 운영 ▲미영연방 안보공원 조성 등을 제시하여 가평군을 문화, 휴양, 힐링의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가평군의 콘텐츠 창작 및 소비 플랫폼 조성을 위해 ▲자라섬과 음악역의 1939 국제 음악도시화 ▲문화예술 콘텐츠 창작 및 유통 플랫폼 구축 ▲가평 을미의병, 3·1독립운동 유적지 및 인물 연구 기반 콘텐츠 개발 사업을 제시했다. 이외에도 ▲가평의 청정환경과 농산물 기반 푸드테크 육성 ▲청정에너지 기반 데이터센터 ICT 산업 육성 등의 전략을 설명했다. 또한 가평군의 기반시설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서 ▲GTX B 노선 조기 개통 및 마석-가평 연장 ▲상하수도 기반시설 확충을 통한 주거 및 투자유치 여건 조성 ▲명품 주거단지 1만 호 조성 ▲공공의료 확충 및 웰빙헬스케어센터 조성 등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가평군의 중첩적 규제 해소를 위해 접경지역과 인구감소 지역을 국가의 지방 활성화 지원 정책상 수도권 제외 규정에 대한 예외로 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는 경기북부를 넘어 대한민국의 발전을 견인할 것”임을 강조했다. 또 “지방자치단체의 서울 편입은 지방자치에 도움이 되지 않고 서울로 편입된다면 규제가 강화되고 편입된 지방자치단체의 자치 권한이 대폭 축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경기도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이는 경기북부 주민들 여러분이 함께 해주셔야 실현이 가능하다”며 협조를 요청했다. 경기도는 이번 가평군 비전공청회를 끝으로 경기북부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비전 공청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공청회는 경기북부 10개 시군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전폭적 지지를 요청하기 위한 것으로 연천(10.12.), 동두천(10.20.), 구리(10.25.), 의정부(10.31.), 양주(11.1.), 고양(11.2.), 남양주(11.3.), 포천(11.3.), 파주(11.6.)에 이은 열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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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지방의정 디지털 대전환 2023 콘퍼런스 개최(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도의회(의장 염종현)가 정보통신기술(ICT)을 의정 활동과 업무에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지방의정 디지털 대전환 2023(부제: 지방시대, 디지털로 일하는 의회)' 콘퍼런스를 8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의미와 변화상을 알리고, 도의회의 '스마트 의정 체계' 구축과정과 향후과제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염종현 의장과 남경순(국민의힘, 수원1)·김판수(더민주, 군포4) 부의장, 김정호(국민의힘, 광명1)·남종섭(더민주, 용인3) 양당 대표의원, 김정영 의회운영위원장(국민의힘, 의정부1)을 비롯해 도의회 정보화위원회 조성환 위원장(더민주, 파주2)과 위원 및 의회사무처 직원, 도내 31개 시군 의회 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염 의장은 축사를 통해 "의정 전반의 발 빠른 디지털 전환은 지방의회 운영 독립성을 높일 필수 장치이자 의회 역량을 발전시킬 강력한 힘이 된다"라며 "이번 콘퍼런스가 디지털 전환의 파고 앞에서 지방의회의 생존전략과 혁신방안을 모색하는 현명한 논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도의회는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이번 콘퍼런스를 개최함으로써 지방의회의 디지털화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자 한다"라며 "중앙과 지방, 광역과 기초단체, 공공과 민간기업이 모두 공유하는 기회와 소통의 장을 만들고, 31개 시군 의회와 협력해 '디지털 지방자치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는 강연과 신기술 및 신제품 시연용 전시부스 운영, 국내외 ICT 기업의 주요 기술동향 발표 등으로 꾸려졌다. 특히, 인공지능, 빅데이트, 클라우드, 블록체인, 정보보안, 로봇 자동화 등 첨단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 관계자들이 발표자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조성환 위원장은 기조강연에서 "ICT 발전과 디지털 혁신, 비대면 나노사회 등의 상황에서 기업과 기관은 디지털 시대의 도약을 이루고 있다"라며 "의정 디지털 전환은 시대적 흐름이자 국민의 요구로, 지방의회 업무효율성을 대폭 향상하고, 의회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하기 위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라고 발표했다. 이어 '클라우드 보안 인증받은 최신 디지털 폼 기술 트렌드', '디지털 전환과 함께하는 클라우드와 인공지능', 'IT 핵심기반시설 데이터센터 동향과 입지변화'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을 주제로 한 업계 관계자의 발표가 진행됐다. 도의회 관계자는 "경기도의회는 전국 최대 광역의회로서 언제, 어디서나 의정활동이 가능한 클라우드 기반의 업무환경을 선제적으로 갖추고자 한다"라며 "도내 31개 시군과 함께 비전을 수립하고 디지털 소통기반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겠다"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이날부터 9일까지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2일차에는 '의정업무 혁신을 위한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ICT 업체의 강연이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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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착한 한가위… 이웃부터 살폈다지난 25일 세실어린이집 원생들이 아나바다 시장놀이 수익금을 처인구에 기부했다. (국민문화신문) 김유경 기자 = 추석 명절을 앞두고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6일 용인특례시 처인구 양지면 제일리에 있는 국제공인시험인증기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대표이사 김현철)은 성금 100만원을 처인구에 기탁했다. 처인구는 기탁받은 성금과 물품을 지역 저소득 한부모가정과 아동복지시설 등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처인구 남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임경선)와 남사읍 적십자 처인봉사회(회장 서강애)는 같은 날 지역 저소득층 30가구를 대상으로 소불고기, 송편, 전 등 추석맞이 명절 음식 나눔을 진행했다. 이형주 처인구청장은 이날 포곡읍 삼계리의 장애인복지시설 ‘요한의 집’을 방문해 휴지, 세탁세제, 주방세제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기흥구 구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은순)는 동직원과 명절 음식인 소불고기, 잡채, 전, 송편 등을 조리해 지역 저소득층 32가구에 전달하고 덕담을 나눴다. 수지구 신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경순)는 위원들의 성금으로 초·중·고등학생이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 28가구에 신발 상품권 10만원권을 지원했다. 수지구 풍덕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원구)는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 20가구에 제철 과일이 담긴 꾸러미를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지난 25일에는 처인구 모현읍 능원리 세실어린이집(원장 이세란) 원생들이 ‘아나바다 시장놀이’ 수익금 69만원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처인구에 기부했다. 역삼구역 재개발사업 대행사인 주식회사 다우아이콘스(대표이사 김호현)도 처인구에 라면 369박스를 기탁했다. 같은 날 기흥구청에는 ‘기흥구청 어린이집’이 아이들이 모은 성금 총 82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기부했다. 처인구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윤기)는 지역 차상위 독거노인 25가구에 송편, 고기 등 167만원 상당의 음식을 전달했다. 기흥구 동백1동에는 주민을 위한 음악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마을공동체인 뮤직코이노니아 예술공동체(대표 박찬일)가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써 달라며 이달 초 열렸던 ‘2023 동화마을 페스티벌’ 행사를 통해 마련한 성금 91만원을 기탁했다. 기흥구 동백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곽근배)는 저소득 30가구에 과일과 스팸‧참치 선물 세트를 지원했다. 수지구 상현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안대순)도 홀몸어르신,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 40가구에 과일상자와 두유를 전달했다. 기흥구 구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용수)는 같은 날 홀로 어르신 20명에게 송편, 불고기 등의 명절 음식과 과일, 생필품 선물 세트를 지원했다. 수지구 죽전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한의동)는 홀로 어르신과 저소득 취약계층 20가구를 방문해 명절 반찬 세트를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지난 23일 영덕1동에는 수원영은교회 내 마을공동체 봉사동아리 영덕동마을쟁이(대표 이사무엘 목사)가 지역 저소득층 70가구에 전해 달라며 총 250만원 상당의 식료품 세트를 전달했다. 세트에는 송편, 과일, 동그랑땡, 부침가루, 식용유, 소고기뭇국, 김 등 7종이 담겼다. 지난 23일 역북동 대한적십자 역삼봉사회가 홀로어르신과 어려운 가정에 송편과 과일, 불고기 등 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처인구 역북동의 대한적십자 역삼봉사회는 홀로어르신과 어려운 가정 40곳에 송편과 과일, 불고기 등 23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지난 22일에는 국방통합데이터센터에서 저소득 한부모가정에 전달해달라며 성금 50만원을 처인구에 기부했다. 이날 수지구 죽전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변희일)는 고추장 만들기 무료 특강에 주민자치위원과 수강생 등 25명이 참여해 만든 발효고추장을 취약계층 35가구에 전달했다. 지난 21일에는 마트킹 용인점(점장 김희봉)이 취약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백미 20㎏ 50포를, 지난 18일에는 김량장동에서 커피전문점 ‘에그로커피’를 운영하는 송은희씨가 처인구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해 써달라며 현금 50만원을 처인구에 기부했다. 시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 등 나눔을 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더 촘촘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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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박희정 의원, 지곡저수지 농업생산기반시설 폐지로 인한 산단 졸속 개발 문제점 지적(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용인특례시의회 박희정 의원은 8일 제27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곡 바이오밸리 일반산업단지 관련 문제를 지적했다. 박 의원은 지곡 바이오밸리 일반산업단지 개발 사업은 2015년 12월 주식회사 신삼호가 투자의향서를 제출하면서 시작됐으나 2017년 환경유역환경청에서 인근 농가에 농수를 공급하던 지곡저수지의 오염이 우려되어 사업 부적절 의견을 냈다고 언급했다. 농업생산기반시설이었던 지곡저수지가 있어 농어촌용수 수질보전을 위해 ‘농어촌정비법’제22조제1항 및 동법시행령 제29조제1호에 의거 저수지 만수위로부터 상류 방향으로 유하거리 2㎞이내 지역에는 공장 또는 산업단지 설립이 제한되는 강행규정으로 산업단지 입지가 불가하자 민선 6기 시장 때 지곡저수지의 농업생산기반시설을 폐지하면서 지곡동은 바이오밸리, 일반산업단지, 데이터센터 등이 들어올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2018년 한강유역환경청은 환경영향평가를 통해 환경적인 측면에서 부적합해 입지재검토 의견을 냈음에도 2021년 다시 환경영향평가서를 작성해 산단 개발 추진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고 지적하고 환경영향평가를 통해 문제점이 계속 지적됐으나 그때마다 산단명, 사업구역, 사업내용 등을 교묘하게 수정해 사업을 추진하려고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이처럼 무리해서 산업단지 개발이 졸속으로 시작되면 우선 산림훼손이 발생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바이오밸리 산단 건설만으로도 106,485㎡의 산림면적과 7,531주의 수목 훼손이 발생할 수 있고 준공 후 산단 부지에 다수의 기업이 입주하게 되면 과부하 상태의 교통난을 해결하기 위해 추가적인 도로 개설 및 기반 시설 확충 등으로 산림의 훼손이 더욱 가속화되며 이는 결국 도심속 허파의 역할을 하고 있는 부아산이 황폐화 될 우려가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바이오밸리 산단은 산지로 둘러싸인 분지형 지형으로 광역 생태축인 한남정맥과의 이격거리가 겨우 420m에 불과하고 사업시행으로 부지 경계부에는 1~5m 높이의 옹벽이 2,245m 발생하는 등 생태적 연결성이 단절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바이오밸리 산단 부지 전체가 보존녹지, 자연녹지 지역으로 이용계획에 따르면 녹지지역을 23.6%만 남기게 되어 보존녹지지역 대부분이 훼손될 것으로 환경적인 면에서 입지가 부적절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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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박희정 의원, 전기먹는 하마 보라지구 지곡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추진의 문제 지적제27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5분 자유발언 박희정 의원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 박희정 의원(보라동,동백3동,상하동/더불어민주당)은 12일 제27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보라지구 지곡동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관련 문제를 지적했다. 박 의원은 기흥구는 2015년 경사도 완화조례(용인시 도시계획조례)가 개정되며 본격적인 난개발이 시작됐고, 주민들은 기흥구 보라지구 지곡동 부아산 자락이 훼손되는 것을 지켜봐야 했는데 보라지구 지곡동 하이퍼스케일규모의 데이터센터 건립 개발은 그 정점을 찍은 사업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개발사업 부지는 2019년 보전산지(임업용)로써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의한 농림지역 또는 자연환경보전지역으로 지정‧고시된 것으로 본다고 규정되어 있는데 산지전용허가를 받기 위해 관광농원으로 허가받아 관광농원조성 목적으로 입목벌채, 산림훼손 등을 할 수 있게 하고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부지로 변경하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의구심을 나타냈다. 방송통신시설이라는 명목하에 하이퍼스케일 규모의 데이터센터 건립 추진 개발사업이 가능한 상황이 됐으며, 과거에는 없었던 새로운 형태의 대규모 공장이 들어온다는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어, 하이퍼스케일 규모는 서버가 10만 대 이상의 규모로 일반적인 데이터센터라 불리는 것과는 구별되며 하루에 1,440,000㎾의 전력을 사용하게 되는데 이는 용인시 221,540만 명이(55,385가구) 사용할 전력량을 소비하는 것으로 ‘전기먹는 거대한 하마’와 같다고 주장하고, 이 센터 개발사업에 수전용량과 총 서버 대수 관련 자료를 요청했다. 추가로 관내 삼성반도체도 154㎸ 전압으로 공급받고 있는데 지곡 데이터센터는 특초고압 345㎸를 공급받을 계획으로 향후 추가 확장 계획이 있는 건 아닌지 의구심을 나타냈다.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춘천을 예시로 전력 공급이 끊어질 경우를 대비해 만든 UPS를 가동하기 위해 준비해 둔 기름탱크에는 60만ℓ의 경유가 저장되어 있고 이는 15㎞ 연비의 자동차로 지구와 달을 10번 왕복할 수 있는 양이라고 언급했다. 이러한 데이터센터에서는 냉각탑에 소음, 세균 오염 냉각수, 수증기 배출 비상발전기의 매연과 대규모 전력 소모에 따른 이산화탄소 배출, 열섬현상으로 인한 기온 상승으로 인해 주민들이 피해를 입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용인시 도시계획 및 인허가 과정에서 도시공간에 대한 조성 계획이 제대로 반영되어야 도시다운 도시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하고, 무분별한 개발 인허가로 인해 지곡동이 난개발 논란 재점화가 될까 우려를 나타냈다.